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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시대를 가르는 엉뚱한 할머니,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생활속 여러가지/독서 리뷰 2019. 6. 2. 12:43
봉사활동과 원예클럽으로 무료한 날들을 지내던 만 60세 폴리팩스 부인. 어릴적 꿈인 스파이를 지원하러 CIA 에 무작정 찾아간다. 전형적인 미국인 타이틀을 따내고, 멕시코 잠입임무를 받는다. 관광객 행세를 하다가, 특정 시점에 특정 장소에 가서 특정 인물과 접선하여 특정 물건을 받아 미국으로 돌아오는 미션이다. 그 물건은 남아메리카의 공산당 활동기록을 적은 문서였고, 어떤 영문인지 마오쩌둥의 게릴라를 도왔던 페르디도 장군에게 납치당한다. 그리고 폴리팩스 부인과 진짜 스파이 패럴은 정치범을 수용소, 알바니아의 산맥 감옥에 갇힌다. 그리고 폴리팩스 부인과 패럴은 탈출을 감행한다. 왜 최근 발간소설이 냉전시대의 유물을 얘기하나 싶었더니, 1966 년 작이다. (한국 발간만 2015년) 알바니아는 공산당 국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