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bit charge 2 기능탐구

​​​​​​​2016. 12. 09. Fitbit charge 2 Mint S 를 구매했다.

최근 1년간 함께한 Fitbit Charge가 스트랩이 느슨해졌을 때 떨어졌고, 차가 그 위로 지나가면서 박살났기 때문 ㅜ.ㅜ 너무 잘 지내고 있었던 터라 한번 더 Fitbit 을 사기로 결심했다. 또! 다음에는 꼭 스트랩 교체가 가능한 모델을 사고자 마음먹었다. Fitbit Charge 2는 스트랩 교체가 가능한 최소 사양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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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Fitbit과 다른점을 차근차근 나열하며 Fitbit Charge에 추가된 기능과 기대감? 걱정? 을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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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bit Charge 는 기본적으로 생활걸음, 음식, 운동, 수면 트래킹 기능이 있었다. Fitbit Charge 2는 심장박동, 호흡고르기 기능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조금 더 퍼스널한 알럿이 많이 온다.


1. 자동 트래킹 : Tracking

생활걸음과 수면은 fitbit만 차고 있으면 자동으로 트래킹되었다.

내가 마구 파워워킹하다고 갑자기 안 걸어도 생활걸음은 몇초간은 올라간다. 내가 팔만 마구 흔들어도 생활걸음은 올라간다. (때론 안올라가는데 방향성이 있는 예를 들어 앞뒤 팔 흔들기는 트래킹Y 위아래 팔 흔들기는 트래킹 N 의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수면이 제일 민감한 데이터다. 민감도를 보통, 민감 으로 설정할 수 있는데... 민감으로 설정하려면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 난 7시간을 잤는데 트래킹은 들썩인 시간 가수면 등을 제외하고 정직하게 2시간 30분 잤다고 이른다. (난 누가 업어가도 때려도 그대로 자는 사람인데도.) 그걸 보면 잠을 괜찮게 잤다 싶다가도 급 피곤해진다. 민감도를 보통으로 했을 경우 6시간 정도 달성한다.



2. 기록 기능 Document
음식과 운동은 내가 수동으로 기록해주면 예상치로 +- 칼로리를 계산해줍니다. 예를 들어 파스타 1/2 인분이면 +200 칼로리, 킥복싱 30분이면 -200 칼로리와 같이. (나의 파스타 일인분이 상대적으로 어느정도인지, 킥복싱을 쉬지않고 했는지는 Fitbit은 알수가 없다. 그래서 킥복싱을 게으르게 한시간 했다면 난 으레 30분으로 시간을 줄여서 넣었다..;)

그리고 없는 음식, 운동은 일반적인 칼로리 데이터를 알 수 없다. 가공음식일 경우 스타벅스 시그니쳐 초콜릿, 스팸 몇g은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만든 계란 올린 볶음밥은 추정치만 사용할 수 있다. 내가 하루종일 어느정도를 먹었나. 지방, 단백질을 골고루 챙겨먹었나 정도를 확인하는 용도라고 생각하면 좋을듯하다.


3. 심장박동 Bounce

사람마다 안정시의 심장박동이 다르다. Fitbit은 내 안정시의 심장박동을 주간 내 평균 심장박동으로 간주한다. 안정시 심장박동 그 이상이면 난 지금 지방을 연소중인 셈이다. 난 안정시 심장박동이 85정도 되며, 뛰면 110까지 올라간다. 데이터는 2주 체험 후 정리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4. 알럿 Alert

Fitbit Charge 2는 뭔가 더 적극적으로 알럿을 준다. Fitbit은 업무중인 9-18시 동안 한시간에 최소 250 걸음을 걸으라고 권장하는데, Charge는 대시보드에서 확인만 가능했다면, Charge 2는 매 시간마다 알럿을 준다. 한시간에 최소 5분은 일어서서 걸으라는 얘기가 딱이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데, 이걸 Fitbit이 기특하게 챙겨준다. 일어나서 사무실 한바퀴 돌고 온 날은 다른 날보다 비교적 허리가 덜 아프다.

그리고 Fitbit Charge 2에 추가된 호흡고르기. 심호흡하고 긴장을 풀자는 취지이다. 괜한 서두름을 없애고 맑은 마음에서 시작하라는 Fitbit의 배려. 조금 더 써보고 이게 귀찮을지 알맞을지 체험하고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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